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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성당갈 때 옷차림 어떻게 하고 가시나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는 7월이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덩달아 사람들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이맘때면 본당 주보마다 '단정한 복장'을 강조하는 공지사항이 게재된다. 여름철 주보 단골 공지인 '미사 참례시 옷차림 주의사항' 내용을 살펴보면 민소매 반바지 짧은 치마 슬리퍼 가슴이 깊게 파이거나 속이 비치는 옷 등을 피해달라는 당부다.
하느님께서 초대하신 잔치에 참여하는 것이니만큼 이에 합당한 옷차림을 하고 성당에 와야 한다는 설명도 뒤따른다. 이와 같은 일은 특별히 우리나라가 보수적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항상 날씨가 더운 동남아 필리핀 교회도 미사 때만큼은 민소매와 짧은 치마 반바지처럼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와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탈리아 로마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도 날씨가 더워지면 관광객들에 대한 복장 규정을 강화한다.

민소매와 반바지를 입은 이들은 대성전에 입장할 수 없다. 가디건이나 스카프로 드러난 어깨와 다리를 가려야만 들어갈 수 있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 유해가 있는 성당으로 유명한 인도 올드고아 봄 지저스 대성당은 민소매나 짧은 바지 차림의 방문객에게는 어깨와 다리를 가릴 수 있는 숄을 나눠준다.
사실 교회법이나 전례에 관한 규정 어디를 찾아봐도 신자들의 복장에 관한 지침은 없다. 하느님을 만나는 미사에 참례할 때 예의를 갖추는 표시로 단정한 옷을 입는 것은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가톨릭대 신학대에서 전례학을 가르치는 윤종식(의정부교구) 신부는 "어른이나 스승님을 찾아뵐 때 옷차림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신부는 "노출이 심하거나 시선을 끄는 옷차림은 전례에 참례하는 다른 신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 같다"면서 "단정한 옷차림은 이웃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단정한 옷차림으로는 긴소매 긴바지 깃이 있는 반소매 셔츠 무릎길이의 치마 등이 권장된다.
<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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