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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어느날 잘 보지 않던 퀴즈 프로그램을 보던 저녁이었습니다.
어느 개그 프로에서 한 코너를 장식하는 개그맨 세명이
여러 사람들 중에 퀴즈를 풀고 있었습니다. 사회자가 요즘 하고 있는 개그를
선보여 달라고 하였죠..그 개그는 감사합니다를 노래처럼 경쾌하게 외치며 생활에서의
에피소드를 감사합니다로 외치는 개그였죠. 참으로 은근히 공감하면서 웃음짓게 하는 개그였습니다.
근데 그 중 개그맨 한명이 큰 돈은 아니지만 최후의 1인이 되어 상금을 받게 되었죠.
소감이 감사합니다를 외치니 감사할 일이 생기며 늘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고 하며, 아프신 어머니 수술비에
보탬이 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하였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지며 주님이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을 통해 삷의 감사함을 알게 되었고, 모든 소소한 일상이 감사함으로 가득차 있게 되고 그 개그맨처럼
감사드릴 일들이 일어나고 생겨 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속에 있기전엔 이유 모를  보상심리와 투정을 하고
눈물을 짓기도 하였죠. 요즘은 작은 일에도 웃음이 쉽게 번집니다. 감사합나다.
그날 저녁 저도 그 개그맨 처럼은 아니지만 "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기도를 하였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미사 중에서도 하느님 감사합니다 를 형식,차례여서 하는게 아니라 모든 감사함을
담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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