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06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무한 경쟁하는 사회 환경속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가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가 대표적인 사랑의 종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성경말씀의 핵심이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입니다. 그러나 이 발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50%를 상회하는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고 있으나 사회는 점점 더 삭막해지고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기 보다는 서로 경쟁하고 미워하는 경향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종교 단체들의 경우 서로를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서로를 남이 아닌 형제 자매라고 부르며 서로간의 사랑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방법으론 진실로 다른 사람응 내 몸같이 사랑하는 완전한 사랑을 이루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피를 나눈 친 형제간에도 돈문제가 개입되면 남 보다 못한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예전 모 TV드라마의 대사인 " 내안에 너 있다. " 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표현하고 또 사랑을 키워나가기에 좋은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실생활에도 이것 보다 더 깊고 진한 사랑을 나타내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며 " 네가 곧 나다. " 라는 생각을 할 때 가슴 뭉클한 깊고 진한 사랑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바라볼 때 남이 아닌 " 또 다른 나 " 로 보는 것입니다. 이웃을 또 다른 나로 보아야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의 본질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같고 현상도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상에 남이란 없으며 모두가 나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서로를 또 다른 나로 본다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갈등과 미움과 대립은 사라지고 서로에게 사랑의 기쁨을 주고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진실로 하나된 운명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또 다른 나로 본다면 우리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 기아, 전쟁, 테러, 범죄가 사라지고 또 현재의 시장 자본주의에 의한 적자생존, 약육강식등의 원리가 지배하는 먹고 먹히는 무한 경쟁의 세상이 아닌 공존, 공영, 공생 하는 무한 협동, 무한 사랑의 참다운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 ?
    안병관시몬 2013.07.09 10:27

    좋으신말씀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도 우리에게 바라시는게 내주위에있는 사람들을 나로인해기쁨을 안겨주는 것이아닐까요


    내안에 너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 삶의 세가지 유형 너는또다른나 2013.07.06 970
68 서울 명일동성당 신립 4 다마소 2011.08.31 1699
67 성경 읽기와 신심서적 읽기에 동참합시다 문종균 (요아킴) 2013.07.07 1113
66 성당갈 때 옷차림 어떻게 하고 가시나요? 문종균 (요아킴) 2015.07.25 3024
65 성모동산찬미예수!... 문종균(요아킴) 2021.09.05 103
64 성탄 종소리 문종균 (요아킴) 2014.12.22 957
63 세례명 소고(小考) 문종균 (요아킴) 2015.07.05 5597
62 세상을 사랑으로 바라보는 방법 너는또다른나 2013.07.06 1080
61 세상의 본질 너는또다른나 2013.07.07 1188
60 송별인사드림니다 문종균(요아킴) 2023.01.20 65
59 순교자의 딸 ‘유섬이柳暹伊’ 묘소 십자가 축복식과 감사미사   문종균(요아킴) 2022.12.17 100
58 순교정신으로 복자 윤봉문(요셉)성지를 가꾸자! 문종균 (요아킴) 2015.09.20 571
57 신부님 1 secret 김지영,요안나 2011.12.23 2
56 신부님 문영주 2012.02.27 1336
55 썩지 않은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1 문종균 (요아킴) 2012.02.25 1148
54 아름다운 사람 문종균 (요아킴) 2015.12.04 296
53 어느 노 부부의 슬픈인생 file ♧김미애 2013.02.24 1520
52 어떤 이야기 문종균 (요아킴) 2014.10.06 978
51 언제나 씨를 뿌리십시오 1 문종균 (요아킴) 2012.07.03 1217
50 언제나 씨를 뿌리십시오 1 문종균 (요아킴) 2012.02.10 139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 7 Next
/ 7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19:30
10:00
어린이
15:00

특 전
18:30
주일 06:30 08:30

10:30
19:30

53254 거제시 거제중앙로19길 18 고현성당
전화 : 055-636-1004 , 팩 스 : 055-636-4413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