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도 잦아들거라던 예상과 달리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간 이동이 많아지면서 수도권 외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걱정스럽게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달 미사를 재개하면서 안내해드렸던 내용이지만 한 번 더 알려 드립니다.
혹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나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신 분들은 한 주 정도 가정에서 기도하는 것으로 미사를 대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의 지역을 다녀온 분들과 접촉한 분들 역시 미사 대신 가정기도로 대체하시기 바랍니다.
감염병이 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에게도 영향을 주는 만큼 불편함을 감수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교중미사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일찍오시더라도 앞선 미사 방역이 완료될 때까지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성전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생활속에서도 건강한 몸과 마음 잃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고현성당 주임신부 송재훈 라파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