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렐루야
드디어 내일(5/2 토) 저녁부터 진짜로 미사를 재개합니다.!!!
오랜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 같은 설레는 마음으로 미사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아직 감염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서 감염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내용이 많습니다만 꼼꼼히 잘 읽고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카톡으로 문자를 받는 분들은 한 번에 다 보이지 않을 때 맨 아래 ‘전체보기’를 누르면 다 볼 수 있습니다.)
• 노약자, 어린이, 37.5도 이상 발열자, 호흡기 이상자, 최근 2주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신자는 미사 참례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 성당에 와서 다음 순서를 거쳐 성전에 들어갑니다.
마스크 착용 → 발열체크 → 참석자 확인 → 손소독 → 성전 입당
1. 반드시 각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세요.
2. 성전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합니다. (앞 사람이 있으면 대기선을 잘 지켜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3. ‘바코드’를 사용하여 참석자 확인을 합니다.
- 직접 기록하는 것보다는 ‘바코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어서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처음엔 낯설고 불편하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각 개인별 바코드 사진을 반장님들이 휴대전화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가족 단위로 보내드리면 각자의 휴대전화에 전달 바랍니다.
- 미사 참석을 위해 오시면 전달받은 바코드 사진을 보여 주시면 됩니다.
- 어린이, 유아, 혹은 휴대전화가 없는 가족 바코드는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이 대신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혹시 휴대전화를 사용하시기 불편하신 분들은 가정에서 미리 출력한 다음 휴대전화 케이스에 부착하시거나 지갑에 넣어 오셔도 됩니다.
- 도와 줄 분이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분은 조금 일찍 오셔서 봉사자의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1층 유치원 주차장 쪽으로 와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반드시 성전 밖에서 발열체크와 참석자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4. 성전 입구에 비치된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소독을 합니다.
5. 미사 중 행렬을 줄이기 위해 성전에 들어가면서 미리 봉헌을 합니다.
- 봉헌금 연말정산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인적사항을 적은 종이와 봉투를 각자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 필기구를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것도 지양해야 하므로 필기구를 드리기 곤란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6. 표시된 좌석에만 앉습니다.
- 이 때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반드시 앞줄부터 채워서 앉습니다.
- 성당 좌석이 다 차면 2층 교육관으로 가십니다.
- 교육관에는 별도의 표시 없이 의자가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의자가 있는 곳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관에서 미사를 드리는 분들은 교육관 뒤에 준비된 봉헌함에 미리 봉헌하시면 됩니다.
7. 성가책은 당분간 개인 성가책을 지참하거나 휴대전화 어플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8. 영성체 할 때는 앞사람과의 간격을 유지하고, 옆줄과 나란히 서지 않도록(어긋나게 서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9. 유아실도 당분간 사용하지 않습니다. 유아를 동반한 부모님들은 가급적 교육관을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의 내용을 잘 지키기 위해 한동안 많은 분들의 봉사를 필요로 합니다.
봉사자들 역시 모두 우리 본당 신자들이고 처음 경험하는 일들을 합니다. 때론 봉사자들이 서툴고 어설퍼도 화내거나 불평하지 마시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잘 협조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때가 때이니 만큼 불편한 일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불편함을 잘 이겨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두 달 열흘 만에 재개되는 미사에서 빠짐없이 꼭 뵙게 되기를 고대합니다.
고현성당 주임신부 송재훈 라파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