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이면 어떤가

by 문종균 (요아킴) posted Jan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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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찬미예수님!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의 큰 목표를 세우기도 하지만 소소한 결심들을 하기도 합니다. 술이나 담배를 끊겠다든가 아니면 가정과 사회를 위하여 봉사활동을 하겠다든가 본당 사목지침을 실천하겠다든지 그 내용도 가지각색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끈기있게 목표를 달성하거나 결심을 지켜 내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2014년 본당사목지침(가정과 사회안에서의 복음화)이 본당 게시판에 게첨되어 있습니다. 실천사항은 첫째 기도하기. 둘째 활동하기. 셋째 공부하기입니다. 저는 실천사항 12개 항목을 읽고 있으며 고민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매주 월요일 아침미사에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봄에는 봄비를 맞으며,여름에는 성모상 주변 달린 호박꽃을 보면서,가을에는 성당뜰에 선 느티나무 단풍을 감상하며,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추리 영롱한 불빛을 보면서 성당에 달려갑니다. 그리고 아침미사를 마친 후, 참석자와 초졸한 아침식사와 함께 마시는 반주는 한맛 더 있죠.

크고 작든 간에 무엇인가를 시작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평소하는대로 하고 몇가지 사항은 결심을 하고 시간을 쪼개서 하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당에 레지오등 각종신심단체,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천하는데는 주변의 격려나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작해 보십시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며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