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경험하지 못한 낯선 연말 연시를 보내는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의 희망이 간절한 때입니다.
거제시의 거리두기 2.5단계가 끝나면서 미사를 다시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2단계에서도 ‘시설 특성별 방역수칙’에 따라 1월17일(일)까지 여전히 미사를 할 수 없습니다.
공동체가 함께 하는 미사를 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새 해가 시작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지난 해에 머무르는 듯합니다.
동영상이나 방송으로라도 주일미사 의무 만큼은 잘 지키시다가
성전에서 얼굴 마주하고 미사 할 날을 학수고대합니다.
고현본당 주임신부 송재훈 라파엘
